[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혜택을 받는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0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혜택을 받는 이용자는 이달 27일 기준으로 130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24일 요금할인율을 20%로 높인 후 113만1000명이 신규로 가입, 할인폭 확대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도입 이후 7월 13일까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입자 일인당 평균 요금할인액은 7241원이었으며, 요금제별로는 3만원대 이하 요금제 가입자가 62.9%, 4~5만원대 요금제 가입자가 27.9%, 6만원대 이상 요금제 가입자가 9.2%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월 한 달 동안의 가입자 현황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본 결과, 요금할인 가입자 중 49%는 신규 단말기 구매 시 요금할인을 신청했으며 49%는 24개월 약정 만료와 함께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는 자급폰(중고폰 포함)으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전환신청 기간이 폐지됐다. 기존에 12% 요금할인을 받던 가입자는 기한에 관계없이 20%로 전환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미래부는 "12% 할인을 받는 가입자가 7만5000명 가량 남아있고 지금도 꾸준히 전환신청이 들어오는 등 전환을 희망하는 이용자가 다수로 파악돼 따로 전환 신청기간을 두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환 신청은 전국 모든 이통사의 대리점․판매점 뿐 아니라 전화<(SKT) 080-8960-114, (KT) 080-2320-114, (LGU+) 080-8500-130>나 이동통신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D퇴근길] '애플' 美 대규모 투자, 트럼프 덕?…스벅, 아메리카노 가격 오른다
2025-01-20 17:07:39쇼핑엔티, 설 수요 높은 농축수산물 할인 판매…“정부와 합심해 지원”
2025-01-20 17:03:41[오징어게임2 이펙트] 기대효과 반감?…'엑스오, 키티2', 3일 연속 1위
2025-01-20 17:02:09김태규 직무대행 "TV수신료 통합징수시 혼란 발생할 것"
2025-01-20 16:24:3923일 이진숙 위원장 운명의 날…헌재, 탄핵심판 선고일 확정
2025-01-20 15:35:00가온전선, 연 매출 사상 최고치 경신…"북미 수출·지앤피 실적↑"
2025-01-20 14:50:59넥슨 ‘드리프트’, 오버 드라이브 전환… 반등 질주 시작하나
2025-01-20 14:51:30행안부, 카톡 알림톡 도입했더니…행정 예산 연 40억원 절감
2025-01-20 14:51:12“더 짧고 재밌게”…네이버, 새해도 숏폼·AI 갈고닦기
2025-01-20 14: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