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화학 제약 업체인 머크는 경기도 평택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관련된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센터(OAC)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머크는 이 센터를 개소하는 데 1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머크의 OLED 애플리케이션 센터에는 OLED 물질 증착 실험을 위한 응용기기 및 신뢰성 분석을 위한 각종 기기들이 도입돼 있다. 향후 잉크젯프린팅 장비 등과 같은 첨단 장비들도 도입할 예정이다.
발터 갈리나 머크 기능성 소재 사업부 대표는 “지난 2011년 설립한 합성 연구소에 이어 이번에 응용 연구소도 개소했다”며 “한국은 두 연구소가 모두 위치하는 (중요한) 국가”라고 말했다. 머크 그룹의 요하네스 바일로우 회장은 “이번 투자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에 대한 신뢰와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확신을 기반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대표는 “머크의 목표는 고객사가 ‘미래’에 적용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오늘’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머크 프로젝트 팀은 독일 본사 엔지니어링팀과 1년간의 설계 디자인 작업과 시공을 거쳐 국제기준에 적합한 클린룸 시설과 장비, 화재방지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신축건물을 지난 2월 완공했다. 현재 장비들을 시험 가동하고 있으며 지난 4월 2일 첫 청(B)색 소재가 성공적으로 만들어졌다.
한국 머크는 지난 2002년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머크어드밴스드테크놀러지스를 설립했다. 2008년에는 140억원을 투자해 첨단 기술센터(Advanced Technology Center, ATC)를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2010년 5월 초 개소했다. 2011년 10월에는 독일 이외의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OLED 합성 연구소(ADL)를 개소했다. 지난 5월 초에는 반도체 소재 전문 업체인 AZ의 합병을 마무리하며 머크어드밴스드테크놀러지스의 법인명을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로 변경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머크 그룹의 지주 회사인 E. 머크 KG의 요하네스 바일로우 파트너위원회 회장과 발터 갈리나 머크 기능성 소재 사업부 대표, 우도 하이더 OLED 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대표,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평택시청, 한독상공회의소(KGCCI),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외 인사들도 참석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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