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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비, LG전자와 스마트워치 이용 교통·유통결제 서비스 선보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3-19 14:46:21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롯데통합선불카드 ‘캐시비’ 브랜드를 운영하는 마이비와 이비카드(겸임대표 이근재)는 LG전자의 ‘LG워치 어베인 LTE’ 모델에 세계최초로 대중교통 및 유통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한 ‘캐시비 웨어(cashbee wear)’ 서비스를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5에서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캐시비 웨어는 유심(USIM) 기반의 NFC(근거리 무선통신)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캐시비와 유사한 서비스로 핀테크 개념을 적용, 스마트워치의 캐시비앱과 별도의 스마트폰앱을 통해 충전, 사용내역 조회,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앱의 간단한 설정을 통해 일정 잔액 이하로 충전된 금액이 내려가면 LG워치 어베인 LTE가 자동으로 충전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적용된 캐시비 웨어 서비스에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LG워치 어베인 LTE를 캐시비 사용처(대중교통 및 편의점등)에서 결제시 사용금액과 잔액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현했다.

이비카드 컨버전스부문 차재원 부문장은 “스마트워치로 교통과 유통에서 모바일 간편 결제가 가능하게 된 최초의 상품이다”라며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캐시비 서비스와 더불어 더욱 편리해진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대중교통은 물론 유통에서도 모바일 결제시장 확대의 획기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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