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3.6% 성장한 3466억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13일 전망했다.
IDC는 디지털 통신용 특정용도표준제품(Application-Specific Standard Processors, ASSP)과 더불어 자동차 및 산업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며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과 센서 제품군이 강세를 띨 것으로 관측했다. IDC는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연평균 3.1%씩 성장해 2019년에는 3894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1% 성장한 3346억원이었다. 시장 성장을 견인한 품목은 D램으로 전년 대비 무려 32%나 성장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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