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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점령한 진공청소기 ‘비쎌’…한국 시장 진출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미국계 청소기 업체 ‘비쎌’이 진공청소, 살균스팀, 물걸레 청소까지 동시에 사용 가능한 일체형 청소기 ‘심포니’를 국내 전격 출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진공청소와 살균스팀, 물걸레 청소 기능을 제공해 청소시간을 줄여준다. ‘순간 가열 방식’으로 30초 안에 1600와트(W)의 고온 살균스팀을 내보낸다. 이를 통해 화학세제 사용 없이 친환경 파워스팀으로 세균 및 박테리아를 99.9% 살균한다. 고압/과열을 방지하는 ‘압력 밸브 장치’와 ‘워터필터’ 내장으로 석회질과 같은 물속의 불순물을 걸러준다.

비쎌 아시아 지역 브랜드 매니저 에블린 모우는 “한국 소비자는 진공청소기 선택에 있어 철저한 기준과 높은 안목으로 기술력과 기능적 특징을 신중하게 고려하는 경향이 많다”며 “비쎌의 제품이 한국 소비자의 엄격한 선택 기준과 청소환경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쎌의 국내 마케팅, 영업을 담당하는 SNK의 이충열 총괄 책임자는 “심포니를 필두로 비쎌의 새로운 제품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심포니는 홈쇼핑을 시작으로 백화점,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44만8000원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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