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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새해 다시 뛰는 대한민국 ICT

<디지털데일리>를 아껴주시는 독자 여러분. 을미년 (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디지털데일리>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2014년 청마(靑馬) 해에 이어 2015년은 청양(靑羊)의 해입니다. 양의 순수함과 진취적인 푸른 기운이 우리나라 ICT 산업에도 스며들기를 기대해봅니다.

지난해는 세월호 참사 등 크고 작은 재난으로 온 국민이 마음을 졸였습니다. 불황은 이어졌고 보수와 진보의 정치적 갈등도 계속됐습니다. ICT 강국이라는 지위는 중국업체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무엇보다 불황의 장기화, 중국업체들의 급부상은 분명 커다란 위기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기업의 열정과 정부의 지원으로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2015년은 특정 기업에 대해 의존하기 보다는 다양한 스타트업과 중견·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우리 ICT 생태계가 탄탄해지는 원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도 보다 세밀해지고 실효성을 담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단말기유통법, 합산규제, 700MHz, 클라우드 등 지난 한해 ICT 시장은 유독 법 관련 이슈가 많았습니다. 이들 이슈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산업은 진흥시키고 공정경쟁, 소비자 이익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법이 설계, 집행돼야 할 것입니다.

<디지털데일리>에게 2015년은 의미가 깊은 해입니다. 올해 창간 10년을 맞이합니다. 남들과 다른 길을 걸어보겠다며 전문기자제도를 도입, 신생매체의 패기로 뛰어온 지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는 맛깔스런 된장처럼 묵어가겠지만 기자 및 조직원들은 10년 전과 동일한 모습으로 올 한 해도 열심히 뛰어다니겠습니다. 열정과 패기에 성숙함을 더 해 보다 깊이 있는 기사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새해에는 역동적인 대한민국 ICT와 함께 원하시는 모든 꿈들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디지털데일리>에 대한 애정 어린 충고와 격려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1일

<디지털데일리> 임직원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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