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모토로라솔루션은 재난안전통신망을 위한 공공안전 롱텀에볼루션(PS-LTE) 기반 새로운 휴대용 단말기인 ‘LEX L10’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에서 먼저 공급되는 ‘LEX L10’은 새롭게 디자인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반 소비자용 스마트폰에서 지원하지 않는 높은 내구성과 오디오 품질, 강화된 보안 기능을 지원하는 등 공공안전 및 재난안전관리 분야에 특화된 휴대용 LTE 단말기이다.
모토로라솔루션의 새로운 ‘공공안전(public safety) 현장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를 탑재, 현장 파견된 경찰과 소방대원 개개인의 상태와 활동 등을 지능적으로 분석해 가장 필요한 정보만을 적재적소에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LTE 브로드밴드망과 기존 TRS, VHF, UHF 등의 무전통신(Land Mobile Radio)간의 연동 솔루션을 지원한다. 양방향 비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실시간 비디오 인텔리전스 솔루션, 사고 데이터 조회 지원 솔루션, 동적 리소스 맵핑을 지원하는 인텔리전트 데이터 포탈 솔루션 등 모토로라솔루션의 공공안전 및 재난대응에 특화된 통신 솔루션을 지원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밖에도 공공안전 및 재난안전 분야와 관련된 현장 기록, 전략적인 사건·사고 지휘, 개별 현장보고 애플리케이션 등을 지원한다.
날렵한 디자인의 LEX L10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한 손으로도 쉽게 조작이 가능하며, 미끄럼 방지 그립과 재질감 있는 푸시 투 토크(PTT) 버튼과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오랜 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교체형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미션 크리티컬용 블루투스기능을 통해 기존 TRS 무전기의 연락처, 채널, 메시지를 원격 조작할 수 있다. 잠복 임무 수행 중 비상신호 송출을 위한 백업 루트도 제공한다.
이 단말기는 미연방정부 보안 표준인 FIPS 140-2 를 만족하는 하드웨어 보안과 보안이 강화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지원하며, 사이버 위협 대비를 위한 보안 부트(boot) 등을 탑재했다. 본 단말기에 탑재된 모든 기능은 정확한 상황 판단 및 유기적 협업지원과 현장임무의 생산성 및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최건상 모토로라솔루션코리아 대표는 “LTE는 전세계적으로 공공안전과 재난대응 모바일통신 표준 기술로 점차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PS-LTE용 LEX L10 단말기는 현장 요원들이 위험한 상황에서 더욱 빠르고, 지능적이며, 안전하게 사건사고와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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