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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LOL ‘소환사의 협곡’ 대규모 업데이트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라이엇게임즈(www.leagueoflegends.co.kr 한국대표 이승현)는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대표적인 게임 맵인 ‘소환사의 협곡’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일반게임’ 및 ‘사용자 설정 게임’에도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소환사의 협곡의 기본 구조는 유지한 채 전체적인 그래픽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보다 미려한 색상으로 새롭게 디자인 됐으며 동시에 게임 플레이의 직관성과 명확성을 향상시키도록 다양한 요소들이 도입됐다. 독특한 애니메이션 효과도 대폭 추가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특히 중점을 둔 부분이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의 직관성과 명확성이라는 설명이다. 맵의 각 부분을 특징적인 색깔과 디자인을 배치함으로써 플레이어는 물론 관전자도 즉시 현재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넘을 수 있는 벽과 그렇지 않은 벽도 시각적으로 구분이 가능하게 한 점, 양팀의 구조물 디자인이 각각 확연한 특징을 가지게 된 점, 중요한 구조물인 억제기의 재생성 시점이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점 등을 주요 개선사항으로 꼽았다.

업데이트된 소환사의 협곡은 앞서 ‘AI 상대 대전’ 모드와 ‘편리한 팀 구성’ 모드에 적용됐으며 ‘일반게임’ 및 ‘사용자 설정게임’에 적용된 것. 일정 기간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쳐 조만간 랭크게임 모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권정현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라이엇게임즈는 향후 플레이어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게임을 통해 더욱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LoL의 2015시즌 개막을 앞두고 각종 시스템 및 콘텐츠 대해 시험하고 플레이어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인 ‘프리시즌 (pre-season)’을 앞두고 있다. LoL의 플레이에 있어 전략적 다양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각종 요소가 도입될 예정이다. 업데이트 사항들은 이후 최종 조정을 거쳐 다음 시즌에 적용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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