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한국NI)와 광운대 전파연구센터(센터장 신현철 교수)가 5G를 위한 밀리미터파 빔포밍 기술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협력에 나선다.
한국NI(지사장 황지호)는 12일 ‘5G를 위한 밀리미터파 빔포밍 기술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의 주요내용은 ▲밀리미터파 대역 무선 이동통신 회로 및 시스템 ▲빔포밍 및 MIMO(멀티플인풋아웃풋) 기술 ▲5G 무선 이동통신 원천 기술에 대한 연구 및 상호 협력 증진 등이다.
광운대 전파연구센터는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설립된 전파연구센터로, 5G 이동통신·준밀리미터파 대역 빔포밍을 위한 안테나·RF회로·RF송수신기·모뎀 및 신호처리에 이르는 기술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광운대학교 전파연구센터 센터장 신현철 교수는 “무선통신분야의 선진화된 5G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NI와 협력을 기대한다”며 “특히 NI의 랩뷰(LabVIEW)와 SDR 솔루션을 통한 신속한 프로토타이핑은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NI 황지호 지사장은 “양사의 기술력으로 새로운 솔루션과 기회를 창출함으로써 국내 무선통신산업 발전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5G 기술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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