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서울도시가스그룹 계열 IT서비스 업체인 에스씨지솔루션즈(대표 구경모)는 한국화웨이(대표 켈빈 딩)의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의 국내 공급을 위한 총판계약(Value Added Partner)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화웨이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VAP사를 확보함으로써 채널을 강화하게 됐다. 앞으로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확장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에스씨지솔루션즈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 화웨이의 엔터프라이즈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대형 프로젝트 발굴 및 신규 시장 공략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학수 한국화웨이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화웨이는 국내 채널을 확대해 다양한 고객군에게 화웨이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기업 솔루션 시장에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경모 에스씨지솔루션즈 대표이사는 “화웨이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는데 있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화웨이와의 파트너십은 파트너들에게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함으로써 공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화웨이의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으로는 스토리지, 서버, 스위치, 지능형 영상감시 솔루션 등이 있다. 에스씨솔루션즈는 네트워킹 제품군의 총판을 담당한다.
한편, 한국화웨이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ICT 전시회인 ‘2014 월드 IT 쇼’에 참가해 유무선 통신장비, 스마트폰과 더불어 도라도 2100 G2 스토리지, RH588H V3 서버, CE12808 스위치 등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을 전시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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