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다이슨(www.dyson.com 대표 맥스 콘첸)이 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2014’에서 사이클론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로봇청소기 ‘다이슨 360 아이(Eye)’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다이슨 디지털 모터(DDM) V2’와 ‘래디얼 루트 사이클론’ 기술로 흡입력을 높이면서도 0.5미크론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자인 제임스 다이슨 “대부분의 로봇청소기는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뿐 아니라 흡입력이 약해 청소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며 “다이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로봇청소기가 자신의 현 위치와 이미 지나온 곳, 청소가 필요한 곳 등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360도 시야각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가사노동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이슨 고성능 로봇청소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고유의 360도 시야각 기술을 적용해 온 방안을 한 번에 인식한 뒤 세부 평면도를 만들어 지능적이고 체계적으로 움직인다. 파노라마 카메라가 초당 최고 30 프레임을 촬영하고 주변 물체의 움직임을 포함한 주위환경의 변화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하며 작동한다. 카메라 셔터스피드와 로봇청소기의 주행속도가 일치하기 때문에 기기 위치의 오차범위는 언제나 밀리미터(mm) 이내로 정교하다.
또한 바퀴는 전지형 만능차(ATV, all-terrain vehicle)와 같이 어떠한 유형의 바닥에서도 속도와 방향을 유지하며 작은 장애물도 쉽게 넘어갈 수 있다. 이 밖에도 청소기 본체 폭만큼 넓은 카본 파이버 브러시를 적용해 별도의 측면 브러시 없이도 방의 가장자리까지 깨끗이 청소할 수 있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배터리 전력량을 확인하므로 연속 청소가 가능하다. 작동 중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스스로 도킹 스테이션에 접속해 충전을 한 후, 청소를 하던 곳으로 돌아가 일을 마무리한다.
아이오에스(iOS)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다이슨 링크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로봇청소기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해 집 밖에서도 청결한 실내 환경 유지가 가능하다. 해외여행 등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버튼 하나로 1회 청소, 청소 반복 주기를 예약하는 기능을 통해 로봇청소기가 스스로 청소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베를린(독일)=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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