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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1대 9 비율 34인치 곡면 모니터 출시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는 21대 9 화면 비율의 34인치 곡면 모니터(모델명 34UC97)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올해 초 처음 선보인 34인치 21대 9 화면 비율 모니터를 곡면 디자인으로 재설계한 것이다. WQHD(3440×1440) 해상도를 지원하며 맥스오디오시스템 기술이 적용된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다. HDMI, 디스플레이포트(DP), 썬더볼트 포트를 갖춰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이달 19일부터 주요 베스트샵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145만원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9월 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4에 전시하고 9월 말부터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IFA 2014에서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31MU97과 144Hz의 화면주사율을 지원하는 게임용 모니터 24GM77도 함께 선보인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오는 10월부터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박형세 LG전자 IT사업담당 상무는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맞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맞춤형 모니터를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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