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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게임즈-반다이, SD건담 모바일 출시…40대까지 겨냥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왼쪽), 에모토 요시아키 반다이코리아 대표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왼쪽), 에모토 요시아키 반다이코리아 대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파티게임즈(www.patigames.com 대표 이대형)는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을 공개했다.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은 반다이코리아가 총괄기획하고 파티게임즈가 개발·서비스하는 게임이다.

양사는 20대부터 건담에 향수를 가진 40대 이용자까지 공략할 방침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원작의 고증을 거쳐 충실하게 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게임은 이달 셋째 주부터 구글플레이와 T스토어, N스토어 그리고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순차 출시된다. 부분 유료화를 채택했다.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지금까지 성과를 뒤로 하고 새로운 각오로 한발 전진하고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미래의 성공으로 전진하는 첫 발걸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모토 요시아키 반다이코리아 대표는 “건담 시리즈가 시작된지 35주년째를 맞으면서 마니악한 면이 있어 새로운 팬층을 개척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있었다”며 “어떻게 시장을 개척할까 하다 파티게임즈와 손잡게 됐다”고 협업 배경을 전했다.

게임 소개에 나선 장봉석 파티게임즈 퍼블리싱사업실장은 ‘원작 세계관 반영’과 동시에 ‘게임 자체의 재미’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 실장은 “풀3D로 기체를 모델링했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원작을 고증했다”며 “기체 모션과 특성, 스킬 하나까지 원작 설정에 맞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장 실장은 “게임 자체 재미에도 집중했다”며 “기존 건담 게임이 캐릭터 강화 육성에 포커스돼 있다면 이번에 스테이션(기지) 경영이라는 추가 요소를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건축물 짓는 시간을 단축하는 등 동맹원 간 소셜 활동이나 거점전(서버 내 모든 이용자간 경쟁), 보스전 등으로 다양한 재미를 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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