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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릭스 넷스케일러, 시스코 ACI에 통합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시트릭스는 자사의 애플리케이션딜리버리컨트롤러(ADC)인 ‘시트릭스 넷스케일러’가 중앙화된 자동화 및 정책 주도 애플리케이션 프로필을 제공하는 아키텍처인 시스코 ACI(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와 연동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클라우드 시대에서 빠른 애플리케이션 배포와 변경은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시스코의 ACI는 애플리케이션 주도형 데이터센터를 제공해 서버와 전체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과 이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생성해준다. 이러한 접근 방식의 핵심 요소는 로드밸런싱, 보안, 가용성, 성능과 같은 정책을 애플리케이션에 밀접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트릭스 넷스케일러와 시스코 ACI의 통합은 이와 같은 시장의 움직임을 반영한 것으로 고객들은 넷스케일러를 ACI 패브릭에 포함시켜 통합된 L2-L7 정책 컨트롤, 서비스 연계, 배포 자동화 등이 가능하다. 시트릭스는 차세대 ACI 솔루션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시스코 넥서스와의 통합을 제공해 기존 및 향후 아키텍처를 위한 중복 투자를 보호할 수 있다.

두 업체간 협력에 따라 시스코 APIC(Application Policy Infrastructure Controller)의 공개 API 프레임워크로 시트릭스 넷스케일러 어플라이언스상의 네트워크 및 서비스 프로비저닝을 자동화하며 서비스 인지 애플리케이션 및 테넌트의 엔드투엔드 원격측정, 가시성을 제공하게 된다.

시스코 ACI는 물리·가상 넷스케일러 어플라이언스 모두에 정책 기반 서비스 장착 메커니즘을 제공하며 워크로드에 따른 인스턴스 생성 및 제거에 기반한 전체 라이프 사이클 서비스 관리를 제공해준다.

시스코 ACI는 서비스를 내장된 애플리케이션의 한 부분으로 다루며 필요한 어떤 넷스케일러 서비스라도 APIC로부터 인프라 상에서 서비스 그래프 형태로 예시된다. 그래프 형태의 서비스는 논리적인 기능으로 정의되며 복잡한 서비스 토폴로지를 단순화시키고 모델링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기능들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

또한 시스코 ACI 및 자동화 프레임워크는 기존 넷스케일러 구축과 호환되므로 기존 서비스 운용 모델을 보호하고 표준 프로토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편, 시스코와 시트릭스는 마이크로소프트, IBM, 썬가드어베일러빌리티서비스와 함께 IETF(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 표준에 대한 협력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서비스 기능과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의 이동·변경을 지원하도록 함으로써 신속하고 탄력적인 서비스 딜리버리가 가능하게 한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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