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액토즈소프트(www.actoz.com, 대표 전동해)는 2014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244억원, 영업손실 5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3%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수치다.
회사 측은 1분기 영업손실에 대해 “모바일 게임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한국을 비롯한 중국에서의 매출감소와 1분기에 출시한 신작 게임의 부진”이라고 풀이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이번 1분기에 유료 모바일게임 ‘파이널판타지6’를 비롯해 세가에서 개발한 ‘체인크로니클’, 자회사인 플레이파이게임즈가 개발한 ‘마징가 for KaKao’와 ‘절벽대전’ 등 총 4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전동해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2014년 공격적인 모바일 사업 전개를 위하여 인력 충원 및 투자를 진행했으나, 1분기 신작 게임의 부진으로 단기적인 적자를 기록했다”라며 “하지만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확장은 흔들림 없이 계속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2분기부터 달리기, 퍼즐, 역할수행게임(RPG), 소셜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선보이고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글로벌 150개국에 출시한 축구 시뮬레이션게임 ‘원포일레븐(One for Eleven)’은 6월 브라질월드컵 시기에 맞추어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 2분기 중 모바일 RPG ‘체인크로니클’의 중국 정식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게임은 현재 중국에서 사전 등록 참가자 모집 이벤트 참가자가 93만명을 돌파했다. 올 하반기엔 일본 스퀘어에닉스의 모바일 RPG 등 20종 이상의 모바일게임을 한국과 아시아를 겨냥해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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