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NHN엔터테인먼트(www.nhnent.com 대표 정우진)가 30일 데이터베이스 접근제어 솔루션 전문업체 피앤피시큐어(대표 박천오)를 인수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피앤피시큐어는 DB보안 전문업체로 DB암호화, 접근제어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금융회사, 공공기관 등 수백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피앤피시큐어 인수로 자사 보안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피앤피시큐어를 인수함으로써 NHN엔터테인먼트의 강력한 내부보안과 고객정보보호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또한 피앤피시큐어는 DB보안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투자 가치도 충분했다. 피앤피시큐어의 높은 영업이익률도 인수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피앤피시큐어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9억원, 103억원이다.
피앤피시큐어는 앞으로도 DB보안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다. 기존 사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모회사인 NHN엔터테인먼트와의 시너지 발휘에 힘쓸 계획이다.
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는 “NHN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게임업계뿐 아니라 IT업계 전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과 제품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자체 기술 개발과 인수합병 등을 통해 업계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IT 기반 기술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피앤피시큐어의 인수자금은 600억원으로, 구주 100%(200만주)를 모두 취득하게 된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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