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프리스케일반도체와 브로드컴은 7일 차량용 360도 카메라 시스템을 위한 통합 칩인 쿼리바 MPC5606E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제품은 64MHz 클록으로 작동하는 프리스케일의 파워 아키텍처 기반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인 쿼리바와 브로드컴의 브로드R-리치(BroadR-Reach) 물리계층(PHY) 이더넷 트랜시버칩을 하나로 쌓은 뒤 와이어로 연결(wire bond)한 시스템인패키지(SiP) 형태다.
기존 제품(MPC5604E)은 두 개의 칩으로 제공됐지만 이를 하나로 합친 것이 차이점이다. 프리스케일은 MPC5606E를 사용하면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의 크기를 최대 50% 줄이면서도 비용 절감 및 제품화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더넷은 빠른 속도와 케이블 무게 감소 등 기존 CAN(Controller Area Network) 방식 대비 장점이 많아 주류 자동차 네트워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차량내 통신 기술로 이더넷을 사용할 경우 연결 비용을 80% 절감하고 케이블 무게를 최대 30%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데이비드 산토 프리스케일 자동차 MCU 그룹 안전 및 섀시 사업 매지너는 “이더넷을 사용하면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 System) 통합업체가 솔루션 크기를 대폭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프리스케일과 브로드컴은 OPEN(One-Pair Ethernet) 얼라이언스 오토모티브(Alliance Automotive) SIG(Special Interest Group)의 창단 멤버다. OPEN SIG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및 ADAS 시스템에서 이더넷을 표준 네트워킹 기술로 수립하기 위해 결성된 비영리 업계 연합이다.
프리스케일과 브로드컴은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및 글로벌 전장 공급업체와 함께 브로드R-리치를 자동차용 이더넷을 산업 표준 인터페이스로 자리잡게 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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