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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통위원장 후보자 “이통사 유통점 수 줄여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4-01 17:30:02
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혼탁한 이동통신 유통시장의 문제점 해결 방안으로 유통점 수의 축소를 들었다.

최 후보자는 1일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동통신사들의 영업정지 처분으로 영세 유통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유통점 수를 줄여나가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동통신 가입자가 인구수를 초과했다"며 "이제는 순수한 신규가입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 후보자는 "앞으로는 유통점 수를 조금 줄여나가면서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다만,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지적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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