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지난해 상반기 800억원에 가까운 자본을 유치했고 8월 채권단으로부터 1565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은바 있다. 하지만 적자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발목을 잡았다. ‘베가시크릿노트’와 ‘베가시크릿업’ 등으로 신제품 효과를 누렸지만 흑자전환에 실패했다. 기존 제품에 대한 재고가 부담으로 남았기 때문이다. 2013년 4분기도 적자를 기록하면서 6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게 됐다.
팬택이 다시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작년 10월에 임직원 30% 6개월 무급휴직 등 고강도 구조조정이 물거품이 됐다. 이마트 애프터서비스(A/S)센터 확대 등 브랜드 강화를 위한 투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경영정상화를 실행할 계획이다.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하기 어려운 해외 투자자에 매각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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