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빅데이터 전문기업 맵알테크놀러지스(www.mapr.com)가 국내에 진출했다. 맵알은 클라우데라, 호튼웍스 등과 함께 글로벌 3대 하둡 전문기업으로 평가받는 회사다.
맵알은 18일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국내에서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해 나간다고 밝혔다. 한국지사장으로는 김점배 사장을 선임했다. 김점배 지사장은 맵알 합류 전 EMC, 넷앱(NetApp), 데이콤 등에서 근무했으며, 큐로직(QLogic), DDN, 코팬 시스템(Copan Systems)에서 지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스티브 피츠(Steve Fitz) 맵알테크놀러지스 월드와이드 필드 오퍼레이션 수석 부사장은 “성숙한 빅데이터 기술과 차세대 성장 분야에 대한 정부 투자 계획 등으로 한국 시장은 빅데이터 도입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맵알은 국내 기업 시장에 자사의 뛰어난 기술을 더욱더 적극 제공해 나가고자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점배 맵알코리아 지사장은 "맵알은 가장 앞선 빅데이터 엔터프라이즈 하둡 플랫폼과 함께 국내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맵알은 이미 삼성전자와 유명 생명보험사와의 계약을 통해 이를 입증하고 있으며, 올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한국 시장을 확대하고, 증가하는 엔터프라이즈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맵알은 지난해 LG CNS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LG CNS는 맵알의 하둡 및 NoSQL 배포판을 재판매하고 아니라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 툴, 컨설팅 서비스 및 데이터 사이언스 서비스 등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LG CNS AA(Advanced Analytics)사업부 박용익 사업부문장은 "맵알은 하나의 통합된 빅데이터 플랫폼 안에서 하둡, NoSQL, 데이터베이스,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우수한 신뢰성, 사용용이성, 빠른 속도를 제공하고 있다”며, “LG CNS는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갖춘 하둡 기술의 선두주자인 맵알과 함께 향후 국내외 빅데이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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