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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작년 매출 476억원·영업익 173억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선데이토즈(www.sundaytoz.com 대표 이정웅)는 2013년 별도기준 실적으로 매출 476억원, 영업이익 173억원, 당기순이익 14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59억원,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2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분기 일시적인 상장비용 13억원이 감안된 중에도 2.9% 성장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7.3%, 26%, 8.1% 증가한 수치다.

선데이토즈는 “대표 소셜게임인 애니팡이 카카오톡 런칭 이후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출시한 사천성 시즌2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니팡 사천성의 경우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누적 매출 100억을 돌파했으며, 최근 출시한 애니팡2가 출시 한달만에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애플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데이토즈 민광식 재무당당이사는 “2013년은 선데이토즈의 탄탄한 수익원을 바탕으로 신작게임 출시를 통한 라인업 확장과 다양한 수익모델을 검증받은 한 해 였다”며 “2014년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신작 출시를 통한 시너지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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