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레드햇(www.redhat.com)이 오픈소스 기반의 공개 운영체제인 ‘센트OS(CentOS)’ 프로젝트를 지원, 기술 혁신 및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센트OS는 지난 2004년 출범했으며,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오픈소스 기반 리눅스OS다.
레드햇은 향후 ‘센트OS’ 커뮤니티와 적극 협력하면서 오픈 소스 개발자들을 위한 최적의 개발 플랫폼 지원은 물론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의 상용 개발 및 구축 ▲‘센트OS’ 커뮤니티 통합 기반 제공 및 ▲’페도라’의 전반적인 운영체제 혁신을 통해 오픈 소스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센트OS’ 커뮤니티와 함께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 ‘레드햇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RHEV)’, ‘레드햇 제이보스 미들웨어’, ‘오픈시프트’, ‘레드햇 스토리지’ 등 엔터프라이즈급 서브스크립션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픈소스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인프라 프로젝트도 가속화한다.
이 같은 레드햇의 후원과 투자를 통해 ‘센트OS’ 프로젝트는 더욱 확대 발전하면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원하는 커뮤니티 참여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또한 오픈스택, RDO, 글러스터, 오픈쉬프트 오리진, 오버트와 같은 다른 오픈소스 프로젝트와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센트OS 프로젝트에 자사의 자원과 전문 인력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다 개방적인 프로젝트 관리 및 로드맵 구축, 개발 참여 기회 증진 및 확대를 도와 전체 소프트웨어 스택 분야에서 센트OS 사용자 및 참여자들이 오픈소스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설명이다.
브라이언 스티븐스 레드햇 CTO 겸 수석부사장은 “오픈소스를 개발하는 과정에 수많은 커뮤니티 개발자들이 참여하며 더 뛰어난 소스 코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이런 맥락에서 ‘센트OS’ 프로젝트와의 협력으로 수백만 개발자들과 함께 오픈스택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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