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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 SW소스코드 무단도용 혐의로 ‘무하유’ 고소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코난테크놀로지(www.konantech.com, 김영섬)는 자사의 소프트웨어 소스코드를 무단 유출, 도용한 혐의로 무하유를 고소해 검찰이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검찰은 코난테크놀로지가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고소한 무하유 및 무하유 관계자 등을 기소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무하유가 개발한 표절검사시스템에 자사의 기술이 무단 사용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에 따르면, 검찰은 한국저작권위원회를 통해 무하유의 표절검사시스템의 소스코드가 코난테크놀로지의 검색엔진 및 표절검사 시스템 소스코드와 상당부분 일치한다는 감정결과를 확보했다.
 
무하유는 과거 코난테크놀로지에서 검색엔진 및 표절검사시스템을 개발하고 사업을 책임졌던
신모씨 등이 경영을 주도한 회사로 알려졌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무하유 및 관련자들을 상대로 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과 영업비밀 침해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사용금지, 양도금지, 폐기처분 등의 가처분신청을 추가로 제기할 것”이라며 “무하유가 불법으로 개발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도 제품 사용금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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