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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 5.0’ 불만 잇따르자…SK컴즈, 신·구버전 병행 사용 적용

- 2일부터 네이트온 4.1버전 병행 사용 가능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www.skcomms.co.kr 대표 이한상, SK컴즈)가 지난 주 출시한 PC용 메신저 네이트온 5.0과 구버전 4.1을 병행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난달 30일 공개한 네이트온 5.0에 대한 이용자 불만이 잇따르자 후속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용자들은 네이트온 5.0이 출시된 이후 대화와 쪽지 기능이 통합되는 등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한 결과다. 이에 일부 이용자들은 네이트온 4.1버전으로 다시 돌아가는 방법을 공유하는 등의 움직임도 일었었다.

이와 관련해 SK컴즈 측은 “이용자들이 네이트온 4.1버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2일부터 적용했다”고 밝혔다.

현재 SK컴즈 네이트온 웹툰 소개 페이지(comics.nate.com/webtoon/detail.php?btno=59269&bsno=329250)에만 수백 건의 불만 글이 올라와있는 실정이다.

관련 페이지의 이용자 반응을 보면 ‘당장 백지화하고 메일함 파일방(함) 등 다시 복귀시켜라’, ‘이전 버전이 훨씬 사용하기도 편하고 좋았다’, ‘대화내용은 왜 일일이 쪽지로 와 있는 거임??’, ‘상대방 on이랑 off상태가 넘 구분이 안 되네요’ 등의 불만이 제기된 상태다.

이번 SK컴즈의 조치로 이용자들의 불만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4.1버전과 5.0버전 이용자 간 쪽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SK컴즈 측은 “확 바뀐 부분에 당황스러워하는 사용자 반응이 있어 주말동안 각종 오류들을 보완했고 2일부터 이전 버전과 병행 사용 가능하게 조치했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불편해 하는 부분을 추가적으로 개선해가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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