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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를 게임기처럼 쓴다, LG전자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와 LG유플러스(www.uplus.co.kr 대표 이상철)가 스마트TV에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LG유플러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C-games’를 시네마3D 스마트TV 앱 장터인 스마트월드에서 제공한다. 2013년형 LG 시네마3D 스마트 TV에서 구동되며 별도 콘솔게임기나 게임타이틀을 구매할 필요 없이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데빌메이크라이4’ 등 30여 종 이상의 HD급 고화질 인기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용방법도 간단하다. LG스마트월드에서 다운로드 받은 C-games를 실행하고 원하는 게임을 선택하면 곧바로 실행할 수 있다. TV에 조이패드를 연결하면 마치 콘솔게임기처럼 즐길 수 있다.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센터 최성호 전무는 “LG 시네마3D 스마트TV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는 통신사와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 TV용 클라우드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 이상민 전무는 “국내 클라우드 게임 일등 사업자로서 시장 확대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이번 스마트TV용 C-games 출시로 거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라인업을 대폭 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LG전자는 북미에서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3분기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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