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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LOL 시즌3 월드챔피언십 9월 시작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라이엇게임즈(www.riotgames.com 아시아 대표 오진호)는 오는 9월 16일(북미기준)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종 결승전은 10월 4일(북미기준)이다.
 
경기 진행 방식은 지난해와 유사하다. 총 경기는 그룹별 예선과 8강, 준결승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는 플레이오프를 비롯해 최종 결승전으로 구성되며 금번에는 세계를 대표하는 총 14개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회를 갖는다.
 
북미와 유럽, 한국 지역에서 각 3개팀, 중국 대표 2팀, 대만 및 동남아시아대표로서 2팀, 그리고 최근 LoL 서비스가 확대된 브라질, 터키, 러시아, 호주, 라틴아메리카 등지에서 선발된 1개팀이 월드 챔피언십에 참여하는 형태다.
 
지역별 대표팀 선발은 각 지역의 규칙에 따르며 신규 인터내셔널 지역팀 대표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형태로 독일 ‘게임스컴(Gamescom)’ 현장에서 선발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팀은 2장의 출전권에, 지난 5월 LoL 올스타전 우승을 통해 획득한 1장의 출전권이 더해져 총 3팀이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인 한국 대표팀 선발 계획은 차주 중, 별도 발표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결승에 오른 2팀 중 최종 우승을 거둔 팀에게는 영예의 트로피(소환사 컵)는 물론 100만달러(약 1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만 총 200만달러(약 22억원)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약 1년 간 진행된 시즌3 시간 내 대회의 총 상금 규모는 800만달러(약 88억원)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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