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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LGU+, 7월초 LTE-A 상용화 나설까

어느덧 올해도 반환점을 돌아 이번주부터 하반기가 시작된다. 지난주에는 나라가 ‘국정원 사태 ’로 인해 무더위만큼 힘겨운 공방이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대통령선거 과정에서의 개입의혹을 둘러싸고 이를 비판하는 대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졌고  한편으론 2007년 남북 정상의 대화록이 국정원에 의해 공개됨으로 후폭풍이 거셌다.

 

이런 와중에 지난 25일에는 청와대와 국무조정실의 홈페이지가 외부 세력에 의해 해킹당하는 상황이 발생해 국민들을 더욱 긴장시키기 했다.  이번에도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는 발표가 있었다. 새누리당원 250만명, 군장병 30만명, 청와대 홈페이지 회원 10만명, 주한미군 4만 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었다.


이번주 IT업계에선 특별한 이슈가 눈에 띠지 않는다. KT가 1일, 텔레콤&컨버전스(T&C)부문장 표현명 사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향후 사업전략을 공개할 예정어서 주목된다.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가 7월초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상용화가 나설 것인지도 관심이다. 

 

 ‘정보보호의 달’ 7월을 맞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일 ‘해킹방어대회’를 포함해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등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냉각된 이동통신 번호이동 시장…6월도 마찬가지=이동전화 번호이동 시장 냉각기가 상반기 내내 지속되고 있다. 3월을 저점으로 반등 추세지만 예년에 비해 70~8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6월 역시 마찬가지 상황으로 점쳐진다. 6월 결과는 1일 공개된다. 삼성전자 ‘갤럭시S4’와 팬택 ‘베가아이언’ 등 신제품 효과도 크지 않았다. 정부와 여론이 보조금 경쟁에 대해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도 이같은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KT, 하반기 통신전략 발표=KT는 1일 텔레콤&컨버전스(T&C)부문장 표현명 사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KT는 이동통신 네트워크 정책 등 향후 사업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안이 확정된 직후여서 이와 관련된 전략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LGU+, LTE-A 상용화 언제?=LG유플러스는 지난 6월26일 7월초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상용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LTE-A는 LTE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당초 1일 서비스 개시를 준비했지만 아직 네트워크 최적화와 스마트폰 수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의 LTE-A 개시 시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LTE-A는 지난 6월26일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정보보호의 달’ 맞아 정보보호행사 풍성=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정보보호의 달’인 7월을 맞아 1일 ‘해킹방어대회’를 시작으로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를 포함한 다채로운 정보보호 행사를 개최한다.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는 ‘사이버 위협과 국제 공조’를 주제로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국제 협력, 글로벌 보안기업의 사이버 위협 대응정책 및 산업 기술, 우리나라를 비롯한 이스라엘, OECD의 정보보호 정책 등을 토론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금융, 행정, 산업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정보보호 관련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방학을 맞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보안 캠프’, 정보보호 이슈에 대한 ‘대학생 정보보호 토론대회’, 정부기관의 정보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행정기관 정보보호 전문교육’과 전력분야의 ‘전력ICT 사이버 해킹방어대회’ 등이 개최된다.

 

◆엑시스코리아, 국내 영상감시시장 전략 발표=엑시스코리아는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제품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레이 모릿슨 엑시스 최고경영자(CEO)와 제시카 챙 한국지사장이 참석해 국내외 영상감시시장 동향과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라이트파인더, WDR-다이내믹 캡쳐, 보다 스마트한 지능형 영상 분석 등 신기술 발표도 예정돼 있다.

 

넥슨, ‘도타2’ 리그 개막전 개최…‘마비노기’ 9주년 파티 행사=넥슨은 오는 6일 서울 삼성동 곰TV스튜디오에서 적진점령(AOS)게임 ‘도타2’의 국내 첫 공식 리그인 ‘넥슨 스타터 리그’(NSL) 개막전을 개최한다. 본선 진출을 위해 8개팀의 대전을 펼친다. 같은 날 넥슨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9주년 이용자 초청 행사를 마련한다. 생일파티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각종 현장 이벤트와 코스프레(캐릭터 분장) 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KT 넥스알 빅데이터 데이 2013=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업체 KT 넥스알은 오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빅데이터 데이 2013 행사를 개최한다. 회사 측은 이 행사에서 통신, 제조, 금융, IT 등 산업 분야별 빅데이터  적용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청, KT, BC카드의 빅데이터 사례가 소개된다.

 

◆어도비, '크리에이트 나우 투어' 컨퍼런스 서울 개최=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오는 5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악스홀에서 사용자들을 위한 컨퍼런스인 '크리에이트 나우 투어'(Create Now Tou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어도비 MAX 2013'의 내용을 한국에서 소개하는 자리로, 차세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세트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 의 최신 업데이트를 소개한다.

 

◆윈도8.1 국내 첫 공개= MS는 지난 26일 개발자 컨퍼런스 ‘BUILD(이하 빌드)’에서 발표한 윈도8.1이 국내에서도 소개된다. 한국MS는 2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윈도8.1의 특장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매지네이션 모바일 GPU 출시 발표= 이매지네이션은 새로운 모바일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출시하는 기자간담회를 2일 개최한다. 이매지네이션은 삼성전자는 물론 애플, 소니 등 혁신 기업에 GPU 설계자산(IP)을 제공하는 업체다.

 

◆자일링스 신제품 출시 발표=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반도체 1위 업체인 자일링스는 3일 신제품 출시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회에는 신제품 출시 담당 수석 부사장인 빈센트 통이 회사의 미래 전략과 제품을 소개한다.

 

◆캐논 하반기 전략 신제품 발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2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기술을 탑재한 하반기 전략 카메라를 출시한다.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지만 업계에서는 ‘EOS 70D’를 유력한 모델로 점치고 있다. 이 제품은 EOS 60D의 후속으로 APS-C 규격 CMOS 이미지센서(CIS)를 탑재한 모델 가운데 중급 모델이다.

 

◆오디오테크니카 전략 기자간담회=이어폰, 헤드폰 등의 음향기기를 생산하는 오디오테크니카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오디오테크니카 마츠시타 카즈오 사장이 참석하며 국내 파트너사 변경 이슈 및 주력 신제품 소개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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