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는 올초 2015년까지 빅데이터 지원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440만개의 IT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DC는 빅데이터에 대한 투자 덕분에 세계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시장이 2016년까지 연평균 9.8%로 성장하며 507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는 마켓리포트를 통해 국내 빅데이터 시장규모가 매년 70% 후반대의 고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빅데이터 시장은 2015년 3000억원, 2020년 1조원대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ICT 관련 산업에서 빅데이터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올해 0.6%에서 2020년에는 약 2.6%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언급된 조사들에서 볼 수 있듯,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여전히 뜨겁다. 빅데이터가 IT업계를 강타한지 2~3년 흘렀지만, 빅데이터는 아직 업계의 가장 중요한 화두다.
데이터가 중요한 이유는 이를 통해 더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기존의 관계형 DB만으로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정보가 빅 데이터에는 담겨 있고, 이 정보를 잘 찾아내는 기업이 비즈니스를 선도할 수 있다는 것이 빅데이터가 제시하는 비전이다.
빅데이터에 관심을 갖는 것은 IT업계만이 아니다. 기업의 수요예측, 타깃 마케팅, 성과분석, 리스크관리, 사고 예방, 의료 연구 등 빅 데이터는 모든 비즈니스 활동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IT기업이 아닌 일반 기업들도 빅데이터를 통한 혁신을 위해 많은 관심을 쏟고 있고, 정부도 공공정보 활용법을 연구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아직 빅데이터에 대한 방향을 정확히 잡고 있는 기업들이 많지 않다. 전문가도 별로 없고, 도입사례도 적기 때문이다.
이에 디지털데일리는 창간 8주년 기획으로 ‘대한민국 빅데이터 어디로 갈까’라는 주제를 잡았다. 이 기획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들로부터 빅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듣고, 빅데이터 성공사례와 기술 및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획 순서
1. 빅데이터 전문가 릴레이 인터뷰
①“빅데이터, 시스템 아닌 데이터 보라”…한재선 대표
②“빅데이터 보다는 분석, 분석보다는 가치”…이화식 대표
③“빅데이터, 일단 클라우드를 활용해야”…장동인 대표
2. 빅데이터 구축 사례 소개(3회)
3. 주목할 빅데이터 기술 및 솔루션(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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