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노트 푸드’ 앱 출시…국내 레시피 사이트와 제휴 발표
- 에버노트, 카카오톡 통해 정보 공유…대화 내용 에버노트에 저장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기록 애플리케이션(앱) 업체 에버노트(www.evernote.com 대표 필 리빈)가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향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 조인식도 진행됐다.
필 리빈 대표는 이날 국내 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음식에 대한 경험을 기록할 수 있는 ‘에버노트 푸드’ 안드로이드용 앱과 국내 레시피 사이트 리미(http://www.rimi.kr)와의 제휴를 발표했다.
리빈 대표는 이번 제휴에 대해 “에버노트와 관련된 최초의 제휴”라며 “향후 모든 파트너십의 모델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기업들과 작업을 통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에버노트 엑셀러레이터’도 공개했다. 6개 업체를 실리콘밸리로 초대해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 경험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에버노트가 모든 체재비를 부담한다.
리빈 대표는 “에버노트 투자자와 파트너사들을 통해 스타트업을 멘토링할 것”이라며 “실리콘밸리에서 무엇을 만들어내는 것이 무엇인지 한국 기업들이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리빈 대표는 간담회에서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와 함께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제휴로 향후 카카오톡 사용자들은 채팅플러스를 통해 에버노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리빈 대표는 “에버노트는 개인이 사용하는 앱인데 스마트폰한 방식으로 공유가 될 수 있도록 혁신적 접근을 모색하다가 카카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에버노트에 저장하고 이용자들이 가진 정보를 카카오톡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는 “지난 몇 개월 에버노트와 얘기해보니 서비스 철학에서 공통점이 많았다”며 “이런 것들이 시너지를 내고 서비스에 녹여낼 수 있도록 에버노트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서비스 발표 전까지 2~3개월 시간이 있는데 카톡 채팅을 어떻게 편리하게 할 것인지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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