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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미래부 장관 “창업 안전망 구축”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5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벤처인큐베이터(벤처기업협회 운영)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최 장관은 벤처인규베이터내 입주한 창업 초기 벤처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살펴보고 젊은 기업인들의 도전정신을 격려했다.

또한 벤처기업인, 벤처투자 및 기술가치 평가 분야의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창업과 창업기업의 성장과정에서 겪게 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는 결국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은 바로 창업"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가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로 이어져 신속하게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창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장관은 "창업이 쉽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정보, 자금 등 모든 것을 확보해서 사업에 착수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외부의 창업지원 서비스들을 아웃소싱해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장관은 "미국 실리콘 밸리의 성공한 기업인은 평균 약 3회의 창업을 한다"며 "우리도 성실한 실패가 자산으로 인정받는 문화를 만들고 실패해도 재도전 할 수 있는 창업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부는 지속적인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창업 단계별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최적의 창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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