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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클라우드 스토리지 저장 용량 최대 8TB까지 확대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T클라우드비즈’ 사용자들을 위해 로컬 디스크 형식의 ‘이지 디스크(Easy Disk)’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지 디스크는 컴퓨터의 C드라이브에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끼워 사용하듯 클라우드 서버에 가상의 외장 드라이브를 연결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블록 스토리지 형태의 가상 드라이브 상품이다.

이는 최대 2테라바이트(TB)의 가상 드라이브를 최대 4개까지 총 8T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경쟁사의 경우 최대 1.5TB의 클라우드 서버 디스크를 제공 중이라는 설명이다.

가격은 최소 용량인
50기가바이트(GB)부터 500GB까지는 10G당 2000원 ▲500GB부터 1TB까지는 10G당 1800원 ▲1TB부터 2TB는 10GB당 1600원에 제공된다.

회사 측은
기존 클라우드 서버와 연결된 네트워크 드라이브가 NAS 방식으로 제공되던 것과 달리, 이번 서비스는 iSCSI 방식인 만큼 데이터 사용이 많고 빠른 연결 속도를 중시하는 중소기업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의 원성식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더욱 편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4월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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