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TI코리아(www.ti.com/ww/kr 대표 켄트 전)는 15일 전력소비량을 줄이고 15암페어(A) 전류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바이패스 다이오드(모델명 SM74611)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에서 동작할 경우 3개의 기존 쇼트키 다이오드를 사용하는 정션 박스(케이블을 접속할 때 사용하는 박스)와 비교해 최대 80% 전력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덕분에 정션 박스가 작동할 때 발생하는 온도를 50도로 낮췄다.
예컨대 태양광 패널의 일부가 그늘에 가려지면 SM74611은 스트링 전류를 위한 대체 저항 경로를 제공한다. 태양광 패널을 손상시킬 수 있는 핫스팟(과다하게 열이 발생하는 부분)을 미리 방지할 수 있는 것.
SM74611 스마트 바이패스 다이오드는 현재 구입이 가능하며 제품가격은 1000개 수량 기준으로 개당 1.5달러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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