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신한금융그룹의 데이터센터 이전 사업사 선정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사업을 놓고 LG CNS, SK C&C, 한국HP, 한국EMC 등 4개사가 경합하는 구도로 짜여졌다.
신한금융그룹측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금융, 신한생명 등 주요 계열사들의 경기도 용인 데이터센터로의 이전비용및 네트워크, 서버 등 추가 증설 등에 약 10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눈에 띠는 대형 IT사업이 없는 금융IT 시장에서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 이전사업은 대형 사업으로 꼽힌다.
이와관련 신한금융측 관계자는 14일 "최근 제안서(RFP) 공개결과 4개사가 설명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센터이전을 위한 주사업자는 3월중 결정된다.
센터이전과 관련, 먼저 신한은행이 올해 9월 추석연휴를 기해 경기도 일산 센터에서 새 데이터센터로 이전하고, 신한카드는 내년 1월말 설연휴를 이용해 센터 이전을 실행에 옮긴다. 신한생명 등은 내년 5월로 이전시기가 예정돼 있다.
한편 주센터가 이전되면 기존 DR센터 운영 전략도 크게 변화된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별로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사용하던 센터는 DR(재해복구)센터로 역할이 변경된다.
신한은행은 기존 현대정보기술 마북리 센터(용인)에서 운영되던 DR센터를 일산 센터로 옮긴다. 또 LG CNS 부평센터에서 운영되던 신한카드 DR센터, 그리고 한국IBM에서 운영되던 신한생명 DR센터도 일산센터로 재조정된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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