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www.microchip.com 지사장 한병돈)는 27일 사람의 신체를 보안 통신 채널로 사용하는 ‘바디컴 기술’을 발표했다.
바디컴 기술은 양방향 인증을 이용하며 기존 무선 통신 방식과 비교해 보안 능력은 높이고 전력소비량이 낮다. RF 안테나가 필요 없어 회로 개발이 간단하며 총자재비용(BOM, bill of materials)을 낮출 수 있다.
활용 분야도 다양하다. 보안 시스템을 비롯해 가정이나 산업용 도어 잠금장치, 애완동물 출입구에 사용되는 접속 제어, 장비 접근 및 해제, 환자 모니터링, 콘솔게임기나 운동 장비를 위한 프로파일 관리 등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관련 제품 개발은 바디컴 V1.0 프레임워크 무료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통해 제공된다. 900개 이상의 마이크로칩 8, 16, 32비트 PIC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에서 구현이 가능하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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