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빌(www.gamevil.com 대표 송병준)은 2012년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702억원, 영업이익 241억원, 순이익 22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 64.3%, 영업이익 37.8%, 순이익 39.4% 증가한 수치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18억원, 영업이익 66억원, 순이익 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2.0%, 4.7%, 12.3% 증가했다. 전분기대비 실적은 매출액이 31.8%, 영업이익이 19.6%, 순이익이 33.7% 늘었다.
게임빌은 제노니아와 프로야구 시리즈 출시 효과와 소셜게임들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피싱마스터와 펀치히어로 등 신규 스포츠게임의 인기도 보탬이 됐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작년 4분기 실적에서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34%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해외 매출은 153% 성장률로 전년대비 2.5배에 달하는 274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빌의 CFO 이용국 부사장은 “앞으로도 전 세계 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는 방대한 고객 기반과 모바일게임에 대한 차별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글로벌 모바일게임 회사로서의 차별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빌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게임 라인업 확대와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체 게임 개발의 역량 강화는 물론 외부 개발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중국, 동남아, 유럽, 남미 등 보다 폭 넓은 해외 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게임빌은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총 50여종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1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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