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순위 시스템 적용…채팅 및 보안 시스템 강화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www.nexon.com 대표 서민)은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 정식서비스 이후 첫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이용자 랭킹이 매겨지는 ‘순위 경기’ 모드가 오픈됐다. 1대1부터 5대5까지 타입별 경기의 승패에 따라 포인트가 계산되고 포인트를 기준으로 유저의 순위 및 등급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유저등급은 높은 순으로 ‘전설’, ‘월드클래스’, ‘프로페셔널’, ‘세미프로’, ‘아마추어’ 총 다섯 단계로 구성되고, 성적에 따라 승급 혹은 강등될 수 있다.
아울러 ‘선수 트레이드’ 시스템도 도입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가 보유한 선수들을 타 구단의 선수 혹은 게임머니인 ‘EP’와 맞바꿀 수 있어 효율적인 선수관리가 가능해진 것이 변화점이다. 트레이드용으로 등록될 수 있는 선수카드는 최소 2장에서 최대 10장까지로, 등록된 카드의 가치에 따라 최대 3개 구단으로부터 다양한 형태의 제안을 받게 된다. 넥슨 제휴 PC방에서는 추가로 1개의 보너스 제안이 더 주어진다.
채팅기능도 강화돼 경기 전 ‘전술설정’ 화면에서 상대방과의 채팅이 지원된다. 다대다(多對多) 대전모드 ‘Vs Random(무작위)’에서는 같은 팀 구성원끼리만 대화할 수 있는 팀채팅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경기 도중 채팅을 끌 수 있게 변경됐다.
이 밖에도 로그인 비밀번호와 별도로 게임 내에서 2차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는 보안기능이 업데이트됐으며,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여러 대한민국 선수들의 얼굴 그래픽이 보다 실제와 가깝도록 개선됐다.
한편, 넥슨은 오는 2월 28일(목)까지 약 한 달간 ‘순위 경기’ 모드로 최소 5경기 이상 플레이한 유저들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프리 시즌 랭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li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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