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PC와 프린터 사업부 조직은 하나로 잘 융합해 안정화에 접어들었으며 구체적인 시너지 효과로 실적을 올렸다” 한국HP 프린팅 및 퍼스널시스템그룹(PPS) 온정호 부사장<사진>은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레이저젯 플로우 복합기’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HP는 작년 3월 PC를 담당하던 퍼스널시스템그룹(PSG)와 프린터 사업부 이미징프린팅그룹(IPG)을 하나로 합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에 발맞춰 한국HP도 사업부 통합 작업을 실시했으며 11월에는 HP PPS그룹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총괄 디온 와이슬러 수석 부사장이 방한, 업무 프로세스와 제품군의 간소화를 통해 협력사의 신속한 참여를 지원하고 협력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한국HP는 PC와 프린터 사업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예컨대 워크스테이션에 디자인젯, 플로터와 같은 전문적인 인쇄기기를 함께 파트너사에게 제공해 관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동안 워크스테이션과 플로터는 서로 사업부가 달라 같은 시장에서도 별도 회사처럼 움직여왔다. 두 가지 상품을 하나로 묶어 기존에 없던 사업 모델을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다.
온 부사장은 “구체적인 기업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PC와 레이저젯 프린터 및 복합기를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등 구체적인 실적을 올리고 있다”며 “PPS 그룹 조직 안정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한국HP의 청사진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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