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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서 100인치 화면 지원 시네마빔 공개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는 내년 1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에서 100인치형의 초대형 화면으로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빔 TV(모델명 HECTO)’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LG 시네마 빔 TV는 렌즈와 화면 사이의 거리가 55cm 미만인 ‘초단초점(Ultimate Short Length)’ 투사 기술을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D(1920×1080)급 고해상도 화질과 1000만대 1의 높은 명암비를 지원해 암실이 아닌 일반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제공한다. 일반 사무실 및 학교는 물론 소규모 학원, 회의실, 일반 가정 내 거실 등 제한된 공간에서도 100형 대화면의 실감나는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디지털TV 튜너를 탑재해 TV 방송 수신이 가능하고, 스마트TV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인텔의 무선영상전송 기능인 와이다이(WiDi)를 탑재해 노트북 등에 저장된 풀HD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 재생할 수 있다. 무수은 광원을 채용하고 부품 교체 없이 2만 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등 친환경적 요소도 추가했다.

LG전자의 시네마 빔 TV는 1월부터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900만원대다.

LG전자 TV사업부장 노석호 전무는 “LG 시네마 빔 TV는 B2B 고객뿐만 아니라 초대형 화면과 최상의 화질을 추구하는 일반 고객에게도 안성맞춤형 제품”이라며, “LG전자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최적의 TV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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