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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1월 북미 TV 시장서 최대 점유율 기록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1월 북미 TV 시장에서 올 들어 최대 시장점유율을 기록, 7년 연속 북미 TV시장 1위 달성을 눈앞에 뒀다.

23일 시장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1월 북미 TV시장에서 평판TV 점유율 33.6%을 기록했다. 전달인 10월에 비해 점유율을 4.5%나 확대하며 올해 들어 최고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11월 마지막 주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의 TV 판매가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11월까지 누적 점유율로도 삼성전자는 29.8%를 기록, 연간 30% 시장점유율 돌파를 눈앞에 뒀다. 삼성전자는 2010년 27.5%, 2011년 28.2%의 시장점유율을 각각 기록했었다.

삼성전자는 대형TV를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게 75형 스마트TV ES9000을 포함해 초대형 프리미엄TV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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