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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모바일게임 유통 본격화…‘라인(LINE)’ 게임 4종 출시

- 순위 비교 시스템 모두 적용…연내 10종 이상 게임 출시 예정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이 일본에서 모바일게임 유통을 본격화한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에 게임 4종을 동시 출시한다. 모두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들로 친구 간 순위 비교 시스템도 적용된다. 회사 측은 연내 10종 이상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19일 NHN(www.nhncorp.com 대표 김상헌)은 일본법인 NHN재팬이 전 세계 7600만 사용자를 확보한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http://line.naver.jp/ko)’을 통해 4종의 스마트폰 게임을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마트폰 게임은 ▲퍼즐게임 ‘라인 팝: LINE POP’ ▲ 타워디펜스 게임 ‘라인 카툰워즈: LINE Cartoon Wars’ ▲ 야구대전 게임 ‘라인 홈런 배틀 버스트: LINE Homerun Battle Burst’ ▲ 추적슈팅 게임 ‘라인 파타포코 애니멀: LINE PATAPOKO ANIMAL’ 등 총 4종이다. 이들 게임은 이용자들이 ‘라인’ 친구들과 게임 순위를 비교하는 등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라인 연동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이 가운데 ‘라인 스티커’의 인기 캐릭터가 게임 블록으로 등장하는 ‘라인 팝’은 국내에도 출시된다. 게임은 1분 동안 같은 모양의 블록을 3개 이상 맞추면 점수를 획득하게 되는 타임어택(Time Attack)으로 진행된다. 친구를 초대해 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NHN재팬은 4종 게임 타이틀에 대해 iOS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을 모두 제공하고, 영어와 일본어 두 가지 언어로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게임 시장에 출시한다. 회사 측은 이번 4종 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10종 이상의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NHN재팬은 지난 7월 4일 라인을 통해 퍼즐게임 ‘라인 버즐: LINE Birzzle’을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였으며, 출시 1일 만에 200만 다운로드, 97일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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