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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신용카드 시스템 재구축 추진 …포스트 차세대 일환

- 가맹정 감리 및 상품 팩토리 구성 등 고도화 및 재구축 진행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포스트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는 IBK기업은행이 신용카드 시스템 재구축 사업에 나선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www.ibk.co.kr 조준희)이 최근 포스트 차세대시스템 사업의 일환으로 신용카드 시스템 재구축을 위한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기업은행의 신용카드시스템은 2003년 다운사이징 재구축된 이후 8년 동안 가동돼왔으며, 신용카드 상품의 급격한 변화와 은행의 수신 및 여신상품과의 연계 증가로 인한 프로세스 비효율문제가 지적돼왔다.

 

이에 기업은행은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요구사항 대응을 위한 시스템 재구축을 추진하게 된 것. 

 

기업은행의 신용카드 회원 수는 2005년 이래 2010년까지 연평균 13%(시장평균 12%) 증가하고 있으며 거래건수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현 인프라 증설만으로 처리 건수의 급격한 증가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는 노후화된 시스템을 기능식으로 재개발, 대 고객 서비스 지원 역량을 강화하며, 이를 통해 2015년까지 회원수 확보와 이용대금 증가를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전략 달성 지원을 목적으로 하게 된다.

 

또 기존 시스템에는 없었던 가맹점 관리, 상품 팩토리(Factory)가 신규 도입되고 기존 승인 및 채권, 수익관리의 전 영역에 대한 시스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리고 포스트 차세대 사업에 따른 계정계 인프라 개선으로 계정계 인터페이스 영역 등에 대해서도 재개발할 계획이다.

 

신용카드 시스템 재구축은 3개월의 프로세스 컨설팅 프로젝트에 이어 20개월의 개발 프로젝트로 구분돼 추진될 계획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30일 제안요청서 배부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 26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12월 중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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