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P 형태로 제공, 11개 저축은행 순차 제공 계획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저축은행 중앙회전산망을 사용하는 저축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가 오픈했다. …
독자 전산망을 사용하고 있는 일부 저축은행들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가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가운데 중앙회 전산망을 사용하고 있는 저축은행에서도 스마트폰 뱅킹이 가능해지면서 전 금융권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가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 중앙회 전산망 가입 저축은행 중 11개 은행이 10월 순차적으로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오픈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 중앙회는 10일 스카이, 부림 저축은행을 시작으로 24일 현대, 인천, 한화, 구미 저축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오픈하고 31일 더블유, 에스앤티, 진주, 드림, 엠에스 저축은행 까지 11개 저축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오픈을 완료할 계획이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통합전산망 가입한 회원사는 현재 63개사이며, 우선 참여하는 저축은행의 수는 11개사로 확정됐다. 하지만 저축은행 중앙회 관계자는 “향후 참여를 원하는 회원사의 경우 언제든지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저축은행별 오픈 시기가 다른 이유에 대해 “초기 위험성을 줄이고 시범운영을 진행한다는 차원에서 순차적 오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저축은행 중앙회는 스마트폰 뱅킹 시스템 구축을 ASP 형태로 개발했다. 당초 저축은행 중앙회는 금융결제원 인프라를 이용하는 방법과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 그리고 ASP 업체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법 등을 고려한 바 있다.
하지만 관리 용이성과 비용을 감안해 ASP 형태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저축은행 중앙회는 스마트폰 뱅킹 시스템 서비스 사업자로 이니텍을 선정했다.
저축은행 중앙회 관계자는 “이니텍이 저축은행 중앙회 인터넷 뱅킹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연계 시스템의 편의를 위해 이니텍을 ASP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저축은행 중앙회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는 우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애플 아이폰의 경우 스마트폰 뱅킹 앱 검수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19일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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