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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소기업클라우드연합 10월 출범…공동협력 목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한국중소기업클라우드연합’이 발족된다.

27일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KCSA)에 따르면 10월 중으로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클라우드 연합체가 출범할 예정이다. 이 연합체는 KCSA에 소속돼 활동하게 된다.

제조와 콘텐츠, 솔루션 등 각 분야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이를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 및 공동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단순히 국내업체 뿐만 아니라 국내에 지사를 둔 해외업체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중소기업클라우드연합 발족을 추진 중인 오의진 오코스모스 대표는 “10월 중순을 목표로 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미 수십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향후 서비스 개발과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공동 협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 중에는 대만의 클라우드 게임 솔루션 제공업체인 유비투스도 있다. 이 업체는 현재 LG유플러스가 제공하고 있는 클라우드 게임 마켓인 ‘C-게임즈’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우선 유비투스의 사례와 같이 게임 등 각 분야별로 특화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KCSA 관계자는 “휼륭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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