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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종균 사장, “‘갤럭시노트2’야 말로 혁신 스마트폰”

- 3000만대 이상 판매 자신…판매가 스마트폰 첫 100만원 돌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갤럭시노트2’야 말로 혁신적 기능 들어간 자랑스러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 최고의 기술과 혁신이 담겨있다.”

26일  삼성전자 정보기술 및 모바일(IM)담당 신종균 사장<사진>은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노트2 월드투어 2012 서울’에서 이같이 말하고 ‘혁신’은 애플의 전유뮬이 아니라 삼성전자의 것이라고 역설했다.

삼성전자는 애플과 특허소송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내세우고 있는 특허 대부분이 삼성전자 등이 선제 개발하고 디자인 했던 것들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갤럭시노트 제품군을 통해서는 화면에 직접 글과 그림을 작성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전체 업계에 전파했다.

신 사장은 “미국 시장을 예를 들면 전작인 ‘갤럭시노트’는 AT&T를 통해서만 시판했지만 이번에는 전 사업자가 판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대화면과 필기는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갤럭시노트2는 128개국 260개 통신사가 출시한다. 갤럭시노트 대비 3배 이상 판매 목표를 세웠다. 갤럭시노트가 1000만대를 돌파한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노트2는 3000만대 이상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한다. 통신 3사 모두 내놓는다.

신 사장은 “전 세계 LTE 주파수는 지역마다 사업자마다 다르지만 갤럭시노트2는 한국을 포함 모든 지역 LTE 주파수를 만족한다”라며 “삼성만의 고유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한 신개념 스마트 모바일 기기의 명성을 갤럭시노트2가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노트2는 5.5인치 고화질(HD, 720*128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6GHz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했다. ‘멀티 윈도’를 사용하면 2개 화면으로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다. 화면 크기는 조절이 가능하다.

갤럭시노트2의 특징은 ‘에어뷰(Air View)’다. S펜을 화면에 접촉하지 않아도 이메일 S플래너 사진 비디오 등 콘텐츠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1버전(젤리빈)이다. 배터리 용량은 3100mAh이다. 내장 메모리는 32GB와 64GB 2종이다. 가격은 32GB가 109만원 64GB가 115만원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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