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업체, 6mm 대 스마트폰 시판…모토로라, 7.1mm 제품 판매 중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애플이 말 때문에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애플이 새로 내놓은 스마트폰 ‘아이폰5’ 때문이다. 애플은 제품 공개 행사에서 이 제품이 세계에서 제일 얇은 스마트폰이라고 발표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12일(현지시각) 애플은 미국에서 아이폰5를 발표했다. 애플은 아이폰5 발표 서두를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시작했다. 아이폰5 두께는 7.6mm 무게는 112g이다.
애플은 이 제품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고 자랑했다. 애플의 필립 쉴러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아이폰5는 ‘아이폰4S’보다 18% 얇고 20% 가볍다”라며 “이는 세계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애플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이미 중국 업체들이 6mm대 스마트폰을 상용화 했다. 화웨이는 두께 6.68mm ‘어센드 P1S’를 오포는 두께 6.65mm의 ‘파인더’를 판매 중이다. ZTE는 두께 6.2mm의 ‘아테나’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7mm대 스마트폰은 모토로라모빌리티도 시판 중이다. 모토로라 ‘레이저’는 두께 7.1mm다. 국내에도 3세대(3G) 이동통신용으로 나와 있다.
한편 애플은 이번뿐 아니라 신제품 발표장에서 여러 번 거짓말을 해 빈축을 샀다. ‘아이패드2’의 경우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첫 태블릿이라 했지만 아니었다. ‘아이폰4’ 이동통신 수신과 관련된 안테나 문제도 “모든 스마트폰의 문제”라고 했다가 잘못을 인정하고 액세서리를 나눠주기도 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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