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일본 총무성의 통신요금 국제 비교 결과, 주요 국가 7개 도시 중 서울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총무성이 도쿄, 뉴욕, 런던, 파리, 서울, 뒤셀도르프, 스톡홀름 등 주요 7개 도시의 1위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적 요금제 방식으로 통신요금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통신요금 수준이 도쿄의 37%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총무성은 피처폰의 경우 음성 90분, 문자 438건(발신 215건), 데이터 155MB, 스마트폰은 음성 61분, 문자 438건(발신 215건), 데이터 1.6GB를 기준으로 비교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 요금은 일본이 시장환율 7357엔으로 가장 비쌌고, 서울은 2702엔으로 가장 낮았다. 실질 구매력을 반영한 PPP환율로 계산했을 경우 서울은 3번째로 저렴했다.
우리나라에 이어 스톡홀름, 파리, 런던, 뉴욕, 뒤셀도르프 순으로 저렴했다.
또한 피쳐폰 요금 비교에서도 서울이 가장 저렴했고 도쿄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 총무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마트폰 요금 수준은 시장환율 기준으로 주요 7개 도시 평균의 절반 수준인 53.3%로 확인됐다. PPP 환율 기준으로는 80% 수준이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일본 정부 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서도 우리나라 통화요금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의미가 있다"며 "통화품질을 배제한 순수 요금수준인 만큼, 통화품질을 반영할 경우 타 국가와의 요금수준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각 도시 1위 사업자만 대상으로 서울의 경우 SK텔레콤, 도쿄는 NTT도코모, 뉴욕 버라이즌, 런던 O2, 파리 오렌지 프랑스, 뒤셀도르프 T모바일, 스톡홀름 텔레소네라의 요금 비교 결과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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