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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는 31일(현지시각)부터 내달 5일까지 6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 ‘IFA 2012’에 참가해 첨단 스마트 기기를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주 전시관과 별도로 마련된 생활가전관을 합해 총 8628㎡(2610평)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궁극의 화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30여대를 비롯해 100여 종이 넘는 디스플레이 제품과 스마트폰·태블릿·PC 등 16 종의 스마트 기기, 40여 종의 생활가전제품 등 총 224 종의 제품과 각종 신규 서비스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여진다.
우선 관람객들이 OLED TV의 우수한 화질과 신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관을 마련했다. 삼성전자가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OLED TV는 개별 픽셀의 밝기 조절이 가능해 세밀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기존의 TV와는 차별화된 선명한 화질을 보여 준다. 두 사람이 동시에 서로 다른 두 채널을 시청할 수 있고, 이어폰이 달린 3D 안경으로 소리도 스테레오로 제공되는 ‘스마트 듀얼 뷰’ 기능도 특징이다.
스마트TV를 중심으로 한 N-서비스 존을 별도로 준비해 모바일-PC-모니터 등 타 기기와의 연결을 통해 고객들의 생활을 한 차원 더 스마트하게 변화시켜 줄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삼성 모바일 언팩’에서 공개된 갤럭시 노트2와 새로운 모바일 기기 ‘갤럭시 카메라’, 윈도8 기반의 모바일 라인업인 아티브 제품은 전시관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가전사업부는 일반 가전부터 하이엔드 스마트 가전까지 40여 종의 제품을 약 2611.5㎡ (790평) 규모의 삼성 생활가전 단독 전시관에 전시했다. ▲대용량·고효율 ▲저진동·저소음 ▲스마트 등 3가지 분야에서 인간의 삶에 편안함과 가치를 더하는 프리미엄 혁신 제품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별도로 에코존을 마련하고 친환경 글로벌 톱 기업을 지향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에코존은 크게 친환경 제품들을 전시한 ‘스마트 에코 제품’과 제품별 친환경 기능을 관람객들에게 설명해주는 ‘에코 카운슬링’, 관람객에게 녹색 경영과 미래 비전을 영상을 통해 제시하는 미래 ‘에코홈 소개 영상’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베를린(독일)=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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