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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 올 하반기 모바일게임 사업에 주력

- 모회사 중국 샨다게임즈의 모바일게임 사업 도맡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액토즈소프트(www.actoz.com 대표 전동해, 액토즈)는 2012년 하반기에 모바일게임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액토즈는 올 초 경영진 교체와 조직개편을 통해 모바일게임 사업에 주력하기 위한 빠른 의사결정 체제를 마련한 바 있다. 기존 온라인 사업본부와 모바일 사업본부를 개편하면서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 사업을 준비해온 것.
 
올 하반기부터 액토즈는 모회사인 중국의 엔터테인먼트기업 샨다 그룹의 자회사 샨다게임즈의 모바일게임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중심축이 된다.

이에 따라 샨다게임즈의 중국 내 모바일게임 개발 및 운영은 액토즈가 맡게 되며 샨다게임즈의 국내 자회사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하는 모바일 게임도 액토즈가 퍼블리싱을 맡아 진행한다.

액토즈를 통해 개발된 모바일게임은 샨다게임즈 및 샨다게임즈 해외 자회사(싱가폴, 대만, 유럽 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액토즈는 에이케이지인벤스트먼트와 120억 규모의 모바일게임 전문펀드를 조성, 개발사에 자본투자를 병행하는 공격적인 퍼블리싱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액토즈는 자회사인 플레이파이게임즈 및 협력 개발사들을 통해 게임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 유명 게임의 지적재산권(IP)를 확보하고 중소 모바일게임 개발사에 지분 투자 및 인수합병으로 파트너십 구축에도 나선다.
 
액토즈는 이달부터 ‘배틀아레나’(개발사 중국 콩종), 몬스터엠파이어(개발사 선피니티), 폴링폴링(개발사 플레이파이게임즈), 라테일타운(개발사 플레이파이게임즈) 등의 게임을 선보인다. 연내 10종 이상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조원희 액토즈 모바일사업 본부장 부사장은 “액토즈는 샨다게임즈 모바일게임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글로벌 시장의 헤드쿼터가 될 것”이라며 “탄탄한 샨다게임즈의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개발과 퍼블리싱을 추진하는 강력한 글로벌 모바일게임 사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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