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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 서비스 론칭…카톡 친구들과 게임 대전

- 7개 제휴 개발사의 10종 게임 탑재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에 게임 서비스가 추가됐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메신저 친구를 초대해 게임 대전을 할 수 있다. 게임 기록 공유도 가능하다.

30일 카카오(www.kakao.com 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카카오톡에 신규 게임 서비스 ‘게임하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게임 플랫폼을 통해 ▲카카오톡 API 연동 모율 지원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지원 ▲카카오톡과 연동된 다양한 모바일 게임 앱을 카카오톡에서 바로 실행 ▲카카오톡 친구를 초대해 대전 ▲게임업적 공유 등을 지원한다.

이제범 카카오 공동대표는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전세계에서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 게임 플랫폼은 친구관계를 이미 확보한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다른 게임 플랫폼과 큰 차별성과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여러 제휴사와 협력해 다양한 게임을 확보하고 빠른 시일내에 강력한 게임 플랫폼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게임 플랫폼 오픈 초반 플랫폼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후 카카오스토리 연동, 카카오 결제 수단인 초코를 도입해 게임 플랫폼을 확장한다. 제휴 개발사와의 파트너십도 확대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게임하기’ 서비스 오픈과 함께 총 7개 게임 개발사의 10종의 게임이 공개됐다. 주로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SNG, 캐주얼 게임들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바이킹 아일랜드’, ‘리듬 스캔들’, ‘카오스&디펜스’ ▲바른손크리에이티브의 ‘아쿠아빌리지’, ‘쥬얼크래쉬’ ▲넥스트앱스의 ‘불리2’ ▲선데이토즈 ‘애니팡’ ▲크레이지피시 ‘스페이스팡팡’ ▲블루윈드 ‘가로세로’ ▲어썸피스 ‘내그림’ 등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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