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글로벌회화’ 앱에 자체 음성인식 기술 ‘링크’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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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글로벌회화’ 앱에 자체 음성인식 기술 ‘링크’ 탑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7-27 15:04:40

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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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NHN(www.nhncorp.com 대표 김상헌)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 네이버 ‘링크(Link)’를 ‘글로벌회화’ 앱에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음성입력만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총 13개 외국어의 표현을 찾을 수 있다. 외국어 표현은 문자뿐만 아니라 각 언어별 음성으로도 안내되며, 대화형 예문을 통해 구체적 상황에서의 활용방법도 알 수 있다.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글로벌 회화’ 앱 최신버전을 스마트폰에 설치하여 실행한 후, 하단 마이크를 터치해 안내에 따라 원하는 표현을 말하면 해당 외국어 표현이 안내된다.

예를 들어 스페인어를 설정한 뒤 ‘이 짐을 부쳐주세요’ 라고 말하면 스페인어 표현이 바로 보여지며, 자동으로 읽어준다. 만일 정확하게 맞는 외국어 표현이 없을 땐, 부분적으로 유사한 표현을 리스트로 제공한다. 또 ‘안녕하세요를 일본어로’라는 식으로 원하는 표현과 언어를 이어서 말하면, 설정된 외국어와 상관없이 원하는 외국어의 표현을 찾아준다.

네이버 음성기술을 총괄하는 김광현 실장은 “‘글로벌회화’ 앱 탑재를 시작으로 ‘링크(Link)’를 적용한 비서 앱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면서 “비서 앱은 크게 전화, 문자 등 음성을 통한 스마트폰 제어 기능에 시계, 일정관리 등 유틸리티 기능을 장착하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검색을 지원하며 연속적인 대화형 음성인식이 가능하도록 발전시킨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